취업의 날 행사 열려
-사시토론대회, OX퀴즈등 참여열기 고조

지난 11월 29일, 30일 양일간에 걸쳐서 취업의 날 행사가 열렸다. 재학생들의 취업 및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조기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취업의 날’ 행사는 인적성검사, 특강, 진로상담, 시사토론대회, OX퀴즈 등으로 구성되었다.

* 인적성검사 : 23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으로 SAD 직무인적성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에는 총 110분이 소요되었으며, 인적성검사 결과분석표를 토대로 29일부터 30일까지 취업전문 대행사의 인적성 상담을 받아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인적성검사 결과분석 상담을 받은 송욱희 학생(교양학부 1)은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분야가 적성에 알맞다고 나와서 깜짝 놀랐다. 상담을 받고나니 여러모로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이야기하였다.

* 특강 : 성공의 원리, 기업의 인재상과 성공취업전략, 전공별 진학정보 소개 라는 각각의 주제로 양일간에 걸쳐 특강이 개최되었다. 30일 실시된 진학정보 특강에 참여한 홍주연 학생(영어통역 2)은 “특강을 통해서 모르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영어속기사라는 직업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진학이며 취업에 관련하여 시야가 넓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하였다.

* 진로상담 : 인적성검사 결과분석표를 토대로, 혹은 인적성검사를 받지 않은 몇몇의 학생들은 자신이 결정한 진로를 토대로 특강과 동시에 상담이 행해졌다. 취업전문 대행사의 1시간 30분간 상담을 했다는 정구혜(교양학부 1)학생은 “미래에 대한 이런저런 걱정은 많았으나 진지하게 생각해볼 계기가 없었는데, 이렇게 동기 부여할 계기가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취업정보실 박찬기 과장님과 취업전무대행사 상담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 시사토론대회 : 취업의 날 행사의 꽃이었던 시사토론대회에는 6개의 팀이 참여하여, 각각의 주제에 대하여 경합을 벌였다. 서로의 의견을 발표함에 따라 각각의 입장에서 조리있게 발표하는 능력을 키우고, 시사에 대한 상식을 넓힌다는 목적으로 행해진 시사토론대회의 1등은 한국의 PSI(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Weapons of Mass Destruction 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 psi] 참여 반대를 주장한 3학년 김하늬(통상통역 중국어전공 3), 하지수(사회복지학전공 3), 조나래(일어통역전공 3)학생이 차지, 2등은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의 병역특례 찬성을 주장한 2학년 조우진(영어통역 2), 1학년 최성미(교양학부 1)학생이 차지하였다. 원활한 토론 진행을 이끈 사회자에게 주어지는 사회자부분은 1학년 김경미(교양학부 1)학생이 수상하였다.

* OX퀴즈 : 밤 늦게까지 진행된 취업의 날 행사 마지막 코너인 OX퀴즈는 약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본관 5층 사이버강의실에서 실시되었다. 시사상식 및 기초지식을 묻는 문제에서 명예의 1등은 황보란(통상통역 중국어전공 4)학생이 2등과 3등은 치열한 경합 끝에 정지은(교양학부 1), 조수연(교양학부 1)학생이 차지하였다. OX퀴즈 후반부를 진행했던 취업전문대행사는 “면접에서 나오는 문제들이 반드시 어려운 지식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평소에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묻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하였다.

취재 | 금강웹진 윤정원기자(saimaze@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