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지역인재추천채용제 2차시험 합격

우리대학 김성희(중어통역전공)가 중앙인사위원회가 시행하는 2006년도 중앙공무원 6급 선발 2차 필기시험에 합격하였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각 지역의 우수한 인재에게 공직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학교성적 상위 5% 이내, 토익 775점 이상인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금년 제2회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견습직원 선발을 위해 대학별 추천을 마감한 결과 111개 대학 294명이 지원해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93개 대학 245명의 4.9대 1의 경쟁률에 비해 추천대학과 지원자 수가 각각 20% 늘어난 수치다.

이번 추천자들은 1차 서류전형 후 2차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9월말 이틀간의 심층 면접시험을 거쳐 견습직원으로 최종선발되는 데, 이번에 충남지역 2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2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9월 최종 심층면접에 합격게되는 견습직원은 내년 2월 공직 적응을 위한 기본교육을 거쳐 3월부터 각 부처에 배정돼 본격적인 견습근무에 들어가며 3년간의 견습기간을 끝내면 부처별 심사를 거쳐 6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30년간의 학교설립 준비기간과 4년간의 ‘소수 정예교육“ 슬로건의 기치 아래  전무후무한 장학 및 학생지원정책 등으로 대학사회 및 각계의 화제와 관심을 끌어 온 우리대학의 사회진출의 첫 신호탄이 김성희 양의 공직진출로부터 시작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