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 화요일 저녁 7시, 지관전에서 금강대학교 불교학생회 창립 1주년 기념 법회가 있었다. 금강대 총무처장이시자 지관전 원장이신 경천스님과 지도교수인 최기표 교수님을 모시고 법회가 진행되었다. 창립 1주년 법회를 축하하러 와주신 교직원불자회 회원들과 학생들로 인해 자리가 더욱 빛났다. 불교학생회 학생들의 얼굴과 옷차림이 다른 날에 비해 밝고 화사한 걸 보니, 이 날이 불교학생회 학생들에게 있어 얼마나 뜻깊고 특별한 날인지 느낄 수 있었다.

지도교수인 최기표 교수는 늘 웃는 얼굴과 배려하고 봉사하는 작은 마음들이 커다란 복을 가져오다는 말씀과 함께 인사성 밝은 불교학생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 하였고, 경천스님은 불교학생회의 창립 1주년 축하 메세지와 법당에 들어와서의 예절과 인사의 중요성, 그리고 더욱 발전하는 불교학생회가 되기 위한 작은 실천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 불교학생회 회장인 양은경 학생은 개회사를 통해 "동아리 법우님 뿐만이 아닌 모든 불자가 함께할 수 있는, 작은 인연 하나하나를 소중이 하며 보다 넓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불교학생회가 되겠다." 고 앞으로의 다짐을 이야기 하며 법회를 마쳤다.

법회가 끝난 후 불교학생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떡과 정성스레 깎은 과일을 먹으며 담소가 이어졌다. 불교학생회에게 늘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길 바라며,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창립 10주년, 20주년이 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불교학생회가 되길 기원해 본다. 

취재 | 금강웹진 김정연 기자[celebrate318@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