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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금강어학원 무라야마 아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6/05/24 조회수 13244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금강어학원 무라야마 아이

 

우리대학 금강어학원에서 교환학생으로 한국어공부를 하고 있는 무라야마 아이(일본)가 충남대학교에서 주최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예선과 본선이 치러졌는데, 3년 이내의 한국 거주 외국 사람들이 제각기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단순한 한국어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를 말하는 능력을 겨루는 자리인지라 참가한 외국 사람들이 많이 긴장하였다. 게다가 최우수상의 부상이 워낙 큰 것이어서 모두들 열의가 대단하였다. 

22일에 치러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에는 우리대학 어학원에 다니는 외국 학생들 6명이 참가하여 5명이 예선을 통과하였고, 23일에는 다시 20명이 겨루는 본선에 참가하였다. 기본 주제가 주어진 이번 말하기 대회에서 우리 외국 학생들은 “내가 만난 한국인”,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3-5분 정도 발표하였다. 이날 치러진 본선에서는 우수상 2명과 최우수상 1명, 총 3명이 상을 받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참가상을 받았다.

무라야마 아이(일본) 학생은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 4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아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이다. 부상으로는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이 수여됐다.

한편, 금강어학원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 해 10월 외국인 백일장과 예쁜 손글씨 쓰기 대회에 참가하여 5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었다.

취재 | 금강웹진 배수현 기자[letitbe337@geum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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