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통상/행정학부 3학년(통상통역(영어)전공)에 재학 중인 노지은 학생이 재단 공식행사에 통역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 11월15일 대한불교천태종 ‘나누며 하나 되기 운동본부’에서 주관하여 서울 관문사에서 진행된 “파키스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원법회” 및 “파키스탄 지진피해자 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하여 파키스탄 펀잡주 교육부 장관과 파키스탄 대사의 축사 통역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인종과 종교를 떠나 인류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대한불교천태종 종도들의 마음을 전하고, 특히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국민들을 위로하는 성금전달식과 파키스탄 간다라지역 불교유적 발굴지원협회(간다라예술문화협회) 창립기념을 겸한 법회였다.

  통역을 맡은 노지은 학생은 익숙치 않은 파키스탄식 영어발음에 다소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지만 시종일관 차분하게 통역을 진행해 갔으며 불교적 전문용어도 매끄럽게 통역하여 불교 종립대학의 학생으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재단 공식행사에 우리대학 학생이 공식 통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단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많은 국내외 인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으며 우리대학의 위상 제고에도 크게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