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화) 저녁 7시 우리대학 전통찻집 향미원에서 ‘평생직업과 대학생활’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이 있었다. 현재 노동부에서 근무 중이며 진로, 직업에 탁월한 지식과 능력을 가지신 ‘송은경’ 강사를 모시고 이뤄진 특강은 ‘직업의 의미란 무엇인가?’ 라는 송은경 강사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수단, 자기가 하고자 하는 부분을 키워나가는 것 등의 답변을 하였지만 직업의 진정한 의미를 잘 알지 못하는 학생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그는 직업이란 ‘경제적 소득과 관련해서 수행하고 있는 일상적인 생산적 활동’이라 정의하며 직업이 삶의 한 부분이자 삶의 현장임을 역설하였다.

또한 그는 일자리 창출 및 소멸의 심화와 직업에 대한 불평등이 심각해지면서 평생직업만을 선호하는 지금, 대학생으로서 안정적인 평생직업만을 찾기 보다는 자기개발과 인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그는 강의 내내 학생 개개인의 ‘변화’외 ‘진화’를 강조하였다. 그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한다는 진리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변화를 리드하는 금강인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특강 후 직업선호도 및 적성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좀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도 갖었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현 대학생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결정해야 할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직업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특강에 참석하지 못 한 것이 아쉬웠지만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항상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금강인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취재 | 홍보도우미 박주연(불교/복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