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신설 고급공무원 양성
금강대, 맞춤식 교육제도 도입

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고급공무원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2006학년도에 행정학 전공을 신설했다.

금강대는 또 행정학 전공과 관련한 맞춤식 교육제도를 도입해 고급공무원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급공무원 준비에 필요한 교과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전담교수 및 분원을 설치해 고시반 전담 교수 및 직원이 지속적으로 학습을 지원하고 방학중에도 전문학원에서 수강하는 학생을 위한 숙박 및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24일∼28일까지 정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하는 금강대학교(www.ggu.ac.kr)는 불교·복지학부에 불교학 전공, 사회복지학 전공이 개설돼 있고 통상·행정학부에 통상통역(영어, 중어, 일어) 전공과 2006학년도에 신설한 행정학 전공 등 2개 학부 4개 전공이 개설돼 있다.

소수정예를 추구하는 금강대는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률이 전국 최고인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금강대는 신입생 전원에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전공수업에 들어간 2학년 이상 학생들도 92%가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다.

금강대는 또 전임교원 확보율 100%, 시간강사료 지급 수준 전국 2위 등 교육의 질을 담보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초현대식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금강대는 이러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지원자격을 수능 언어영역 2등급 이내, 외국어 영역 2등급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심정섭 기자 <2005-12-14/832호> 입력일 : 200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