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전경

지난 2003년 개교한 충남 논산시의 금강대<사진>가 ‘전 신입생 대상 장학금 지급’을 무기로 대구경북 지역의 학생 공략에 나섰다.

금강대는 1일 “신입생 모두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전공수업에 들어가는 2학년부터도 일정성적 이상이면 인원 제한 없이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또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각종 분야에 특기와 근로, 봉사, 학술, 공로 등 특성과 우수성이 두드러진 학생에게도 매월 별도의 장학금 및 도서구입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금강대는 우수지원자를 확보하기 위해 수능 2등급 이내로 지원자격을 한정하고 있다.

그러나 2등급 이하의 성적이라도 종교단체 추천자, 사회봉사자, 선·효행자, 국제화 리더십 우수자, 학교장 추천자, 외국어 특기자, 전년도 수능 우수자 등 전공분야별 특기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수시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이 대학은 또 재학생 전원에게는 초현대식 2인 1실의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모든 강의실은 사이버 강의가 가능하도록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 모든 강의가 녹화 저장돼 교과목마다 구축된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을 가리지 않는 반복학습이 가능하고 도서정보 및 원문검색이 가능한 디지털도서관, 국제회의실, 동시통역실습실, 멀티미디어실, 컴퓨터 실습실 등 각종 최첨단 시설이 구비돼 있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불교·복지학부와 통상·행정학부 통틀어 122명(정원외 6명 포함)으로 이번 수시 2학기에는 51명, 정시에서 65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