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부터 금강대학교 총무처장(대전 삼문사 주지, 광수사 부주지)으로 재직중인 김경천(광한)스님께서 서예에 조예가 깊어 각종 전국규모 공모전에서 입선한 사실을 뒤늦게나마 확인 하게 되었다.

단순한 취미활동이라고 알리기를 꺼려하셨지만, 이미 서예 수준이 단순한 취미 수준을 뛰어넘는 경지에 이른 듯 해 보인다.

대학행정 및 학사운영과 말사 경영 등 몸이 두개라도 힘든 바쁘신 와중에도 “서예를 함으로서 마음을 다잡고, 정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다.”고 하셨다.

2005년만 해도 5월부터 7월까지 각종 공모전에서 특선 및 우수상 등 입선을 하여, 자신의 수양 및 취미를 위한 활동을 뛰어넘어 객관적인 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셨다.

앞으로의 대학행정 등 각종 업무 등에서 일필휘지하듯 간결하고 순조로우며 과함이 없는 총무처장 또는 스님으로써 멋진 모습을 기대해봄도 좋을 듯 싶다.

* 2005년 5월에서 7월까지의 수상경력
  ◦ 2005. 5. : 포항 영일만 서예대전 특선
  ◦ 2005. 6. : 경산 시전(원효, 설총, 일연 스님을 기리는 삼성현전(三聖賢展)) 우수상
  ◦ 2005. 6 : 경상북도 서예대전 특선
  ◦ 2005. 7 : 동아 미술대전 입선